겉으로는 평온해 보이지만, 한 번 결심하면 누구도 못 말림. 새싹이 콘크리트 뚫는 거랑 비슷함. 시작은 조용한데 끝은 무서움.
방에 들어오면 다들 한 번 쳐다보는 그 사람. 환하게 타오르는 게 매력이지만, 너무 빨리 타고 빨리 식기도 함. 사람 좋아하는 만큼 사람한테 지치기도 쉬움.
"넌 괜찮지?" 하면 항상 "어 괜찮아"라고 답함. 실제로는 안 괜찮을 때도. 흔들림 없는 게 매력이지만 그 안정감이 본인을 갉아먹기도 함. 가끔은 도움 받아도 됨.
분위기 / 사람 / 흐름을 읽는 속도가 거의 치트키임. 그래서 어떤 자리에 가도 적응 빠름. 다만 방향성 없으면 그 깊이가 그냥 가라앉아버림. 흘러야 살아남.